김상욱 교수의 시선: AI는 결국 사람 흉내 내는 기계일 뿐이다
“AI는 사고하지 않는다. 흉내 낼 뿐이다.”
물리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잘 알려진 김상욱 교수는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놀라운 기술이지만, 그 본질은 사람이 만든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을 흉내 내는 도구일 뿐이다.” 그의 말은 AI가 ‘진짜로’ 뭔가를 이해하거나 느낀다고 착각하지 말자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AI는 이해하지 않는다, 조합할 뿐이다
GPT 같은 생성형 AI는 수많은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그럴듯한 답변을 확률적으로 조합합니다. 이는 인간의 사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수치 계산을 하는 것입니다. 김상욱 교수는 이것이야말로 AI의 한계라고 말합니다. "AI는 언어를 다룰 수는 있지만, 언어 너머의 세계는 보지 못한다."
창의성과 감정은 인간만의 것
음악, 그림, 문학 등 예술 작품은 데이터가 아니라 감정, 경험, 의도로부터 출발합니다. AI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는 있지만, 그것이 ‘삶의 통증’을 담을 수 있을까요? 김 교수는 AI의 결과물이 아무리 정교하더라도, **그 안에 “의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AI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 1. 도구로 인식하라: AI는 사람을 돕는 계산기일 뿐이다
- 2. 창의적 판단은 인간이 하라: AI의 결과는 ‘재료’일 뿐
- 3.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라: “AI가 그렇다니까”에 안주하지 않기
AI 시대, 인간은 더 인간다워져야 한다
김상욱 교수의 시선은 결국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기계가 더 똑똑해질수록, 우리는 더 인간다워져야 한다.” AI는 논리와 효율을 따르지만, 인간은 망설이고, 감동하고, 창조합니다. 그리고 그 ‘불완전함’이야말로, 인간만의 아름다움이자 강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