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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의 '쌀싸(SALSA) 교육법', 학원 숙제에 치이는 우리 아이에게 가능한 일일까?

by Aim-High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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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의 AI 교육 2탄! 이번엔 '쌀싸(SALSA)' 추면서 공부하라고? 지난번엔 '뜬구름' 같았는데, 이번 해법은 좀 더 현실적일까요?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마음의 근육' 키우는 법, 비판적인 시각으로 파헤쳐 봅니다!
책더미에 갇힌 아이와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추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현실 교육과 이상적인 교육의 대비를 보여주는 이미지

지난번 조벽 교수의 강연을 보고 "방향은 알겠는데, 그래서 방법은?"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나눴었죠. 그런데 교수님이 마치 저희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이번에는 더 구체적인 역량과 '쌀싸(SALSA)'라는 신박한 교육법까지 들고나오셨습니다! 춤추면서 공부한다니, 솔깃하지 않나요? 하지만 이번에도 영상을 끄고 나니 어김없이 드는 생각. "이걸... 우리 집에서 할 수 있다고?" 오늘도 저와 함께 시원한 공감과 현실적인 태클을 넘나들며 조벽 교수의 AI 교육 2탄을 제대로 소화해 보자고요! 😉

 

이제 '지덕체'가 아닌 '지정체'의 시대! 🤔

이번 강연에서 조벽 교수는 '미친 교육(MAD: Memory, Admission, Drill)'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합니다. 암기하고, 입시 보고, 문제 풀이만 반복하는 교육은 이제 AI를 절대 따라갈 수 없다는 거죠. 대신 그는 완전히 새로운 능력을 강조합니다. 바로 '정의적 영역(Affective Domain)', 즉 마음과 감정을 다루는 능력입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회복탄력성',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관계 조율 능력' 같은 것들이요. 지식(지), 도덕(덕), 체력(체)만 외치던 시대에서 이제는 감정(정)을 포함한 '지정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 정말 신선하지 않나요?

💡 알아두세요!
조벽 교수가 말하는 AI 시대의 핵심 역량은 결국 '인성'입니다. 단순히 착한 아이가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협력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으로서의 인성을 의미하죠.

 

'쌀싸' 추는 아이들? 학원 갈 시간도 없는데... 😅

자, 그래서 이 중요한 '정의적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조벽 교수는 '쌀싸(SALSA)'라는 재미있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 Share (공유하고)
  • Ask (질문하고)
  • Listen (경청하고)
  • Share again (다시 공유하고)
  • Again... (계속 반복!)

마치 춤을 추듯 즐겁게 소통하며 배우자는 건데요, 심지어 기존 공부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야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네? 공부 시간을... 줄이라고요? 여기서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뒷목을 잡으셨을 겁니다. 학교 숙제에 학원 숙제, 수행평가까지... 우리 아이들은 쌀싸는커녕 화장실 갈 시간도 부족한 게 현실이니까요.

⚠️ 현실의 벽은 너무나 높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려면 실패를 경험해야 하는데, 우리 교육은 단 한 번의 시험 실패가 너무 큰 결과로 이어지죠. '관계 조율 능력'을 키우려면 친구들과 부대낄 시간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학원 뺑뺑이를 돌며 경쟁자로 인식하도록 내몰립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10분 쌀싸'부터 시작! 우리 집 맞춤형 현실 대안 📝

하지만 이번에도 그냥 좌절하고 있을 수만은 없죠! 거창한 '쌀싸' 파티는 못 열어주더라도, 우리 집만의 '미니 쌀싸'는 출 수 있지 않을까요? 조벽 교수의 이상적인 제안을 현실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아봤습니다.

교수님의 이상 우리 집의 현실 대안
'쌀싸(SALSA)' 교육 '10분 쌀싸 타임' 갖기: 잠들기 전 10분, "오늘 뭐 배웠어?" 대신 "오늘 기분 상했던 일 있어?"(Share), "왜 그랬을까?"(Ask), 그리고 평가는 멈추고 끝까지 들어주기(Listen)
'회복탄력성' 키우기 '실패 환영의 날' 만들기: "시험 망쳤어"라고 말할 때 "괜찮아, 뭘 배웠는지 같이 볼까?"라고 말해주기.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의 배움을 찾아주는 연습.
'관계 조율 능력' 향상 '엄마/아빠 사용 설명서' 만들기: 아이에게 부모님의 감정(어떨 때 화나고 기쁜지)을 솔직하게 알려주고, 아이의 감정도 물어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갖기.
나만의 '스토리' 만들기 '가족 역사 인터뷰' 진행하기: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날이야기나 부모님의 어릴 적 실패담을 들려주며 '우리 가족'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핵심은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면, 시스템 안에서 아이의 마음을 지켜줄 작은 안전지대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매일 10분이라도 정답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아이는 분명 다른 힘을 키워나갈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 완벽한 부모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부모 👨‍👩‍👧‍👦

조벽 교수의 제안들이 때로는 너무 멀게 느껴지지만, 그의 말 속에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 잠재력을 믿어주자'는 따뜻한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말대로 완벽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지는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춤추듯 소통하려 노력하고, 넘어져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과정' 그 자체가 우리 아이에게는 최고의 교육이 아닐까요?

오늘 저녁, 아이에게 "우리, 10분만 쌀싸 출까?" 하고 엉뚱한 제안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

 

자주 묻는 질문 ❓

Q: 아이가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체를 너무 어려워해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A: 아이가 직접 말하기 어려워한다면, 부모님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는 오늘 회사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속상했어" 와 같이 솔직하게 공유하다 보면(Share), 아이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거예요.
Q: 공부 시간을 줄이라는 건 정말 비현실적인 것 같아요. 성적이 떨어지면 어떡하죠?
A: 당장 공부 시간을 줄이기 어렵다면,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 보세요. 예를 들어 3시간 동안 멍하게 문제집을 푸는 대신, 1시간은 아이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Ask), 1시간은 친구나 부모에게 설명하는(Share) 방식으로 바꿔보는 거죠. 학습 효율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시간적 여유도 생길 수 있습니다.
Q: '나만의 스토리'가 입시에 도움이 되나요?
A: 네,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입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지원자가 어떤 경험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 자신만의 '스토리'를 중요하게 봅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경험과 비전을 가진 학생은 평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스펙'이 아닌 '스토리'가 진짜 경쟁력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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